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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카레가 먹고 싶은데 장보기가 귀찮으면 생기는 일. "오늘 저녁은 말도 않되는 카레다!" 어느 날 오후, 해가 붉에 저물어 갈 무렵 마눌님이 결의를 다지는 말투로 주방에 앉아 있던 나를 지나가며 말했다. "오늘 저녁에는 말도 않되는 카레를 먹여 주겠어." "무슨 카레 만들건데?" "카레 만들 재료가 부족한데, 일단 카레 가루는 있으니까, 냉장고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넣고 카레 만들거임." 마눌님이 냉장고를 열고 재료를 물색한다. 애호박, 베이컨, 팽이버섯, 브로콜리가 오늘 저녁의 식재료로 선정되었다. 먼저, 베이컨을 좁고 길게 잘라서 냄비에 넣어 준다. 아직은 가스불을 켜지 않는다. 다음으로, 애호박을 먹기좋게 썰어 따로 용기에 담아둔다. 그리고, 팽이버섯을 손질하고 듬성듬성 잡아, 여러 갈래로 나눠 준다. 애호박과 팽이버섯을 냄비에 넣어주고, 애호박을 .. 2022. 9. 2.
오토캐드(AutoCAD) 여러 도면 작업할 때, 붙여 넣기 안되면? 2022.07.17 - [생각나누기/지식메모] - 오토캐드(AutoCAD) 도면 객체를 내 마음대로 통제하는 방법 오토캐드(AutoCAD) 도면 객체를 내 마음대로 통제하는 방법 "도면을 손질해 놓으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진다." 세상에 도면 작업하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눠 본다면, 도면을 [제작]하는 사람과, 도면을 [활용]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도면을 [제작]하 flexglas.tistory.com 뭔가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보면 DXF로 변환하고, AUDIT 명령어 사용 후, PURGE(PU) 명령어로 모두 소거한 뒤, 저장 하고 다시 열고 하면 된다는데... 일단 이거 해보고 나서도 않되면... 하던 일 멈추고, 작업물을 저장한 뒤, 컴퓨터를 다시 부팅해 봅시다. 그리고 다시 컨트롤C / 컨.. 2022. 8. 4.
레이저 절단으로 화로대 만들어 본 후기 - 01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백패킹을 즐겨하는 편이다. 친구의 백패킹 여정을 들어보자면, 일단 등산을 하고, 산 정상에 있는 데크존[?]에 취침을 위한 1인 텐트를 설치하고, 간단한 요리를 즐기고, 한적하고 고요한 자연을 감상하다 휴식을 취하고는 하산한다. 언제부턴가 백패킹에 한가지 요소를 더 추가하고 싶었는지 친구가 인터넷 주소 링크를 하나 보내고 묻는다. "이런 거, 만들 수 있어?" 링크를 확인해보니, [우드스토브]라는 물건이었는데, 그냥 보기엔 보기 좋은 [화로대]였다. 하지만, 조금 검색하고 조사한 결과 [우드스토브]와 일반 [화로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알게 되었다. "우드스토브와 화로대의 결정적인 차이는 '2차 연소'의 가능 여부에 있다." 2차 연소라는 건, 불을 지폈을 때, 연.. 2022. 7. 23.
오토캐드(AutoCAD) 도면 객체를 내 마음대로 통제하는 방법 "도면을 손질해 놓으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진다." 세상에 도면 작업하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눠 본다면, 도면을 [제작]하는 사람과, 도면을 [활용]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도면을 [제작]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세상에 도면을 보여주는 사람이고, 도면을 [활용]하는 사람은 제작된 도면을 가지고, 자신이 속한 그룹의 특성에 맞는 결과물을 뽑아내는 사람이다. 작업을 위해 [제작]된 도면을 마주할 때마다, 제작자가 얼마나 도면에 공을 들여 도면에 시간을 쏟아부었는지가 느껴진다. 도면층의 갯수, 도면층의 종류, 블록 참조, 사용 색상의 다양한 정도, 등등 잠시 동안의 도면 감상을 마친 후, 도면을 손질할 준비를 한다. 마치, 주방의 요리사가 식재료를 구해 온 뒤, 식재료들의 상태를 살피고 손질할 준비를 하듯..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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